클릭 몇 번으로 엑셀 ‘제한된 보기’를 바로 해제하는 초간단 방법!
목차
- 제한된 보기, 왜 나타나는 걸까?
- 방법 1: 가장 일반적인 ‘제한된 보기’ 해제 방법 (신뢰할 수 있는 문서)
- 방법 2: 여러 파일을 한 번에 해제하고 싶다면? (보안 센터 설정 변경)
- 방법 3: ‘읽기 전용’으로 열고 싶은 경우
- 제한된 보기를 해제할 때 주의할 점
1. 제한된 보기, 왜 나타나는 걸까?
엑셀 문서를 열 때마다 “제한된 보기”라는 노란색 막대가 상단에 나타나 당황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 기능은 엑셀 파일에 포함될 수 있는 악성 코드나 바이러스로부터 사용자의 컴퓨터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일종의 보안 장치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파일: 웹사이트나 이메일 첨부 파일로 받은 엑셀 파일은 출처가 불분명할 수 있어 기본적으로 제한된 보기로 열립니다.
- 다른 컴퓨터에서 복사한 파일: USB 드라이브나 네트워크 폴더를 통해 다른 컴퓨터에서 가져온 파일도 보안상의 이유로 제한된 보기로 열릴 수 있습니다.
- 파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파일이 손상되었거나, 매크로 등 잠재적 위험이 있는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을 때 엑셀이 자동으로 제한된 보기로 설정합니다.
이러한 제한된 보기는 사용자가 파일을 열람하거나 편집하는 것을 제한하여 혹시 모를 위험으로부터 컴퓨터를 지켜주는 중요한 기능이지만, 매번 해제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이 제한을 푸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다양합니다. 지금부터 그 쉬운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 방법 1: 가장 일반적인 ‘제한된 보기’ 해제 방법 (신뢰할 수 있는 문서)
이 방법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동시에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신뢰하는 파일의 제한된 보기를 해제하는 데 적합합니다.
- 엑셀 파일 열기: 제한된 보기로 열린 엑셀 파일의 상단을 보면 노란색 막대가 보입니다.
- ‘편집 사용’ 버튼 클릭: 노란색 막대 오른쪽 끝에 있는 ‘편집 사용’ 버튼을 클릭합니다.
- ‘경고’ 확인: ‘편집 사용’을 누르면 파일이 안전한지 묻는 보안 경고 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고는 파일이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며, 파일 출처를 신뢰한다면 ‘예’를 눌러 계속 진행합니다.
- 편집 시작: 이제 파일의 편집이 가능해집니다. 이 방법은 해당 파일을 ‘신뢰할 수 있는 문서’로 등록하는 것과 같아서, 다음부터 같은 파일을 열 때는 제한된 보기가 다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매우 직관적이고 간단하며, 신뢰하는 문서에 한정하여 제한을 풀어주기 때문에 보안상으로도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여러 파일을 반복적으로 해제해야 할 때는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3. 방법 2: 여러 파일을 한 번에 해제하고 싶다면? (보안 센터 설정 변경)
인터넷에서 많은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자주 엑셀 파일을 주고받는 경우 매번 ‘편집 사용’을 누르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엑셀의 보안 센터 설정을 변경하여 특정 위치에 있는 모든 파일을 자동으로 신뢰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1. 엑셀 보안 센터 접속:
* 엑셀 프로그램을 엽니다. (아무 파일이나 열어도 상관없습니다.)
* 상단 메뉴에서 **'파일'** 탭을 클릭합니다.
* 왼쪽 하단의 **'옵션'**을 클릭합니다.
* 엑셀 옵션 창이 나타나면 왼쪽 목록에서 **'보안 센터'**를 선택합니다.
* 오른쪽의 **'보안 센터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신뢰할 수 있는 위치 추가:
* 보안 센터 창이 나타나면 왼쪽 목록에서 **'신뢰할 수 있는 위치'**를 선택합니다.
* 하단의 **'새 위치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제한된 보기를 해제하고 싶은 파일이 있는 폴더를 선택합니다. (예: 다운로드 폴더, 특정 프로젝트 폴더 등)
* **'이 위치의 하위 폴더도 신뢰함'** 옵션에 체크하면 해당 폴더 내의 모든 하위 폴더까지 신뢰할 수 있는 위치로 설정됩니다.
* **'확인'**을 클릭하여 설정을 저장합니다.
이제 방금 추가한 폴더에 있는 모든 엑셀 파일은 제한된 보기 없이 바로 열립니다. 이 방법은 편리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위치로 지정한 폴더에 악성 코드가 포함된 파일이 들어올 경우 사용자의 컴퓨터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출처를 확실하게 아는 폴더만 추가해야 합니다.
4. 방법 3: ‘읽기 전용’으로 열고 싶은 경우
제한된 보기로 열린 파일을 그냥 ‘보기’만 하고 편집할 필요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파일을 ‘읽기 전용’으로 열어서 안전하게 내용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보안 해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 엑셀 파일 선택: 제한된 보기를 해제하지 않고 열고 싶은 엑셀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합니다.
- ‘속성’ 클릭: 메뉴에서 ‘속성’을 선택합니다.
- ‘차단 해제’ 체크: 속성 창이 나타나면 ‘일반’ 탭을 클릭하고, 하단의 ‘차단 해제’ 옵션을 체크합니다.
- ‘확인’ 클릭: ‘확인’ 버튼을 눌러 속성 변경을 저장합니다.
이 방법은 파일 자체의 속성을 변경하여 제한된 보기를 해제하는 것으로, 파일 하나하나에 적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파일만 해제하고 싶을 때 유용하며, ‘읽기 전용’으로 열어 내용을 확인한 후 필요할 때만 편집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제한된 보기를 해제할 때 주의할 점
제한된 보기 해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만, 보안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제한된 보기를 해제하기 전에는 반드시 다음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파일 출처 확인: 이메일 첨부 파일이나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은 출처가 불분명할 수 있습니다. 발신자를 모른다면 파일을 열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신뢰하는 폴더만 설정: 방법 2를 사용하여 신뢰할 수 있는 위치를 설정할 때는 반드시 자신이 관리하는 폴더나 안전하다고 확신하는 폴더만 추가해야 합니다.
- 백신 프로그램 사용: 제한된 보기는 엑셀 자체의 보안 기능입니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컴퓨터에 최신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엑셀 제한된 보기는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기능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통해 필요에 따라 편리하게 해제하면서도, 항상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잊지 않는다면 엑셀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노란색 ‘제한된 보기’ 때문에 작업의 흐름이 끊기는 일 없이 쾌적하게 엑셀을 사용해 보세요!